[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마블 새 드라마 '원더맨'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31일(현지시간)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원더맨'에 원더맨(사이먼 윌리엄스) 역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히어로를 연기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 그는 앞서 영화 '아쿠아맨'에서 빌런 블랙 만타 역을, '워치맨'에서는 닥터 맨해튼을 연기한 바 있다. 그는 '아쿠아맨' 두 번째 편인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에서도 블랙 만타 역으로 출연한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맡게 된 원더맨은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로 1964년 '어벤져스#9'을 통해 처음 데뷔했다. 강인한 신체와 비행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온 에너지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처음엔 어벤져스에 반하는 빌런으로 활약하나 어벤져스의 도움을 받은 이후엔 그들의 편에 서게 된다.

실사화되는 '원더맨'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데스틴 크리튼 감독과 '호크아이'의 공동제작자 앤드류 게스트가 제작에 관여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처음으로 프로젝트가 실시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캔디맨'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