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10월 셋째주(10월 17일~23일)에는 그룹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위아이 등 아이돌들의 컴백이 있었다. 밴드 엔플라잉과 악뮤의 이찬혁, 가수 릴보이 등도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 르세라핌 -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발매일 10월 17일)



르세라핌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시련을 대하는 르세라핌의 당당한 태도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라틴 리듬이 가미된 아프로 라틴 스타일의 팝 장르의 곡이다. 힘든 시간 역시 성장을 위한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더 단단해지겠다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퍼포먼스까지 염두에 둔 타이틀곡도 좋지만, 멤버들의 편안한 음색이 돋보이는 수록곡들도 매력적.
김한길 - 감각적이면서 유려한 멜로디.

◆ 엔플라잉 - '디어리스트'(Dearest) (발매일 10월 17일)



엔플라잉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디어리스트'에는 타이틀곡 '폭망'(I Like You)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사랑을 느끼는 풋풋한 순간과 그 사랑으로 인해 불안에 빠지기도 하는 청춘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이제 사랑에 막 빠져, 줴할 수 없이 넘쳐흐르는 마음을 위트 있게 담아낸 곡이다.

김지하 - 전곡 추천. 다양한 감정을 끄집어내는 곡들.
김한길 - 위트 있는 가사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조화가 매력적.

◆ 이찬혁 - '에러'(ERROR) (발매일 10월 17일)



이찬혁의 첫 솔로 정규앨범 '에러'에는 타이틀곡 '파노라마'를 포함해 총 11곡이 담겼다. 과거에 대한 후회, 현재에 마주한 모순, 미래를 향한 욕망 등을 날것 그대로 담아낸 앨범이다. '파노라마'는 '에러'라는 극의 정점에 있는 곡이다. 삶에 대한 미련과 열망을 담아냈다.

김지하 - 하고 싶었던 것들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듯한 앨범.
김한길 - 자신의 유니크함을 맘껏 드러낸 앨범.

◆ (여자)아이들 - '아이 러브'(I love) (발매일 10월 17일)



(여자)아이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러브'에는 타이틀곡 '누드'(Lxde)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나'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그냥 '나'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해야 마땅하며 내가 원하지 않는 겉치레는 벗어 던지고 꾸밈없는 본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오페라 '카르멘'의 아리아 '하바네라'의 멜로디를 차용한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꾸며지지 않은 개인의 본모습을 누드라는 단어에 빗대 표현했다.

김지하 - 다양한 장르, 시도를 다 (여자)아이들스럽게 소화해 낸 앨범.
김한길 - 전소연의 음악성이 또 한 번 부각된 앨범. 중독성 강하다.

◆ 위아이 - '러브 파트.2 : 패션'(Love Pt.2 : Passion) (발매일 10월 19일)



위아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파트.2 : 패션'에는 타이틀곡 '스프레이'(Spray)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첫사랑의 서투름'을 포현한 전작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사랑의 격정적인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김지하 - 음식에 비유하자면 '짬뽕' 같은 앨범.
김한길 - 매력적인 남성미와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앨범.

◆ 릴보이 - '민타임'(Meantime) (발매일 10월 19일)



릴보이의 첫 정규앨범 '민타임'에는 타이틀곡 '보더라인'(Borderline)을 포함해 총 14곡이 담겻다. 2018년부터 발표가 예고됐던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기리보이, 버벌진트, 후디, 테일러, 야누, 제이슨 리가 피처링했다. 프로듀싱은 강욱, 슬롬이 맡았다.

김지하 - 듣기 편해 계속 찾게 되는 곡들.
김한길 - 귓가를 사로잡는 트렌디한 음색, 다채로운 트랙들.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