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창훈이 아내에 대한 집착 증세로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을 받는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이창훈 편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창훈의 아내는 "밥을 먹으로 나가면 남편에게 전화가 30분마다 온다. 서로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창훈의 아내는 "저와 같은 공간에 엇으면 남편이 불안해 한다"고 했다. 이창훈의 딸도 "혼자 걸어가는 것도 안 된다"고 털어놓았다.

이창훈은 이에 대해 "자동차가 올지, 자전거가 올지 모르는 일 아닌가. 멀리서라도 보고 싶다"면서 "나는 다 이유가 있고, 정상이다. 사랑하니까"라고 당당하게 말해 충격을 더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는 이창훈에게 "몸은 어른인데 24개월 발달을 못 넘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창훈은 "굳이 안 해도 될 경험을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싶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말도 있다"고 말하며 오은영 박사에 맞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