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강남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남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동네친구 강나미'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했다.

강남은 "오늘은 대한민국이 해방되어 국권을 되찾은 날이며 정부 수립 기념일인 광복절"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강남은 "해방을 위해 희생하고 고생하신 분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 항상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극기 사진까지 첨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팬들은 "진짜 한국 사람 다 됐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한국인 강남 멋지다" "귀화 합격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유년 시절을 일본에서 보냈으나, 한국에서 아이돌 그룹 엠아이비(M.I.B), 예능 활동을 하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깊이 드러낸 바. 또한 지난 2019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을 했다.

특히 3년여간의 귀화 시험 도전 끝에 합격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다. 강남은 "아내가 국가대표고 나라를 빛낸 분이니 남편으로서 도리를 지키고 싶었다. 어머니도 한국 분이라 자연스럽게 귀화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힌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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