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2'가 205만 관객을 돌파했다.

'미니언즈2'(감독 카일 발다·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측은 12일 "전 세계 59개국 박스오피스 1위, 2022년 개봉 외화 톱5에 오르며 장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미니언즈2'가 205만 관객을 동원, '소울'의 기록을 넘어 팬데믹 이후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니언즈2'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누적 관객수 205만155명을 기록하며 지난 2020년 개봉한 '소울'의 최종 스코어 204만8228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팬데믹 이후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으로 우뚝 섰다.

'미니언즈2'는 '비상선언' '외계+인' 1부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미니언들의 치명적인 귀여움과 뉴페이스 미니언 오토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부터 온 세상을 누비는 다채로운 어드벤처와 화려한 볼거리, 70년대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특별한 OST까지 수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며 전 세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미니언즈2'의 흥행 저력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불가한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미니언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