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본명 아먼드 더글라스 해머)의 근황이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3일(현지시간) "현재 아미 해머는 케이먼 제도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콘도 세일즈 및 예약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미 해머는 현재 파산 상태이며, 전 부인과 자녀들의 양육비를 내기 위해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아미 해머는 '소셜 네트워크' '맨 프롬 엉클' 등에서 활약한 배우로, 특히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올리버 역으로 다양한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2020년 돌연 불륜 논란에 휘말리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심지어 데이트 폭력 및 강간, 식인 취향이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현재는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