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스토킹"…고세원, 전 여자친구와 진실 공방 [이슈&톡]
2022. 07.07(목) 11:41
고세원
고세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고세원과 전 여자친구 A씨의 사생활 논란이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고세원과 전 여자친구의 A씨의 사생활 논란은 A씨가 지난해 1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당시 A씨는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는 K씨에게 임신한 뒤 버려졌고 전 유산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처음에는 실명을 게재하지는 않았지만 A씨가 추가 폭로문을 올리며 "K씨는 고세원"이라고 밝혔다.

폭로글의 여파로 비난 여론이 들끓자 고세원은 K씨가 자신임을 인정하면서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있는 그대로 여러분에게 솔직한 제 심정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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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원의 사과와 함께 사그라들었던 사생활 논란은 A씨의 2차 폭로로 다시 재점화됐다. A씨는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2021년 11월 글 올린 후 고 씨는 입장문을 냈지만 그 이후에도 전 계속 차단된 상태"라며 1차 폭로 이후 고세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A씨는 고세원이 자신의 연락을 차단한 상태이며,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또한 고세원이 교제 시절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보내라고 요구했고, 이로 인해 자신은 현재까지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에 A씨는 고세원에게 수십 개의 신체 영상을 삭제하고 초기화까지 한 것을 확인시켜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다시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고세원을 향한 비난이 이어졌다. 비난 여론이 계속됐지만 고세원과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을 뿐 침묵했다.

이 가운데 고세원이 폭로글 게재 4일만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고세원은 "현재 온라인게시판에 익명으로 올라온 글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리고 위의 글을 올린 분은 저와 헤어진 이후 갖은 협박과 문자폭탄 및 스토킹으로 저와 제 가족들을 현재까지 계속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세원은 A씨가 활동을 못하게 하겠다는 협박 문자를 보내고, 심지어 가족과 이혼한 전처에게도 연락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세원은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대응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가족까지 고통을 받고 있는 이상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고세원은 신체 영상에 대해서 "그 분께서 글에 언급한 영상이나 사진은 처음부터 제가 요구한 적이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신체 영상을 유출한 적이 없다면서 "지속적인 스토킹 고통 속에서 변호사에게 문의한 결과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련의 문자를 삭제하지 말고 증거자료로 반드시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삭제할 수가 없어 부득이 보관 중에 있다. 삭제는 그 분의 요청이 아니더라도 제가 정말 하고 싶지만, 이러한 지속적인 스토킹과 근거 없는 폭로 속에서 삭제를 할 수 없는 이 상황이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현재 고세원과 A씨의 말이 엇갈리면서 사생활 논란이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 고세원과 A씨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진실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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