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튜버이자 정신과 전문의 오진승이 결혼 발표 후 소감을 밝혔다.

오진승은 6일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통해 "어제 결혼 발표 영상을 보시고 놀란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1000개가 넘는 축하 댓글을 읽으면서 어쩜 이렇게 선플만 가득한지 우리 헬프님(구독자)들에게 또 감동을 받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오진승은 "30대 초반까지 평범한 삶을 살아오던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 헬프님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분에 넘치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활동 중에 라디오 게스트로 만난 소중한 인연이기에 저의 결혼에는 헬프님들의 공이 큽니다. 헬프님들이 이어주셨다고 할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인 만큼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진승은 전날인 5일 '닥터프렌즈'를 통해 김도연 KBS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식을 최초로 밝혔다.

이날 오진승은 "유튜브를 하게 되니까 KBS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됐다. 거기 DJ로 김도연 아나운서 님이 계셨는데, 그분과 연애를 하고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예비 신부에 대해 "평상시에는 장난스럽다가도, 중요한 순간엔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되게 어른스러운 사고를 지니고 있다"고 자랑했다. 김도연 아나운서는 촬영장에 직접 등장해 오진승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닥터프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