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오! 마이 웨딩'에서 방송인 유병재가 미혼임을 강조했다.

12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에서는 올해 11년 차 부부 제주 토박이 송동욱, 김은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세윤은 웨딩플래너 4인방이 모인 이유에 대해 "피치 못할 사정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분들이 계신다. 우리가 직접 나서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병재는 "세 분은 기혼인데, 저 혼자 미혼이다. 프로그램 취지와 어울리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네 사람은 특별한 웨딩플래너 이름을 고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특히 봉태규는 "깨볶단이 좋을 것 같다. 이야기하기 편한 걸로 해야 된다"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유진, 유세윤, 유병재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괜찮다"라고 칭찬했다.

이후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온 사연을 읽어봤다. 꼼꼼히 사연을 읽던 유세윤은 "코로나19로 신혼여행을 망친 분들이 많다. 격리만 하다 돌아왔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유병재는 안타까운 사연에 몰입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오! 마이 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