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뉴페스타'에서 가수 이날치, 박정현, 멜로망스, YB가 라이브 종합선물세트를 안방극장에 선사했다.

7일 밤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뉴페스타' 1회에서는 다이나믹 듀오, 박정현, 멜로망스, 데이브레이크, 최예나, 이무진, YB가 출연해 메타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꾸몄다.

뉴페스타'는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두 팀으로 꾸려지는 출연자들과 함께 매주 다양한 주제에 맞게 공연(페스티벌)을 기획하여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페스티벌'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첫 방송에서는 다이나믹 듀오, 박정현, 멜로망스, 데이브레이크, 최예나, 이무진, YB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시선을 끌었다. 라인업을 본 윤종신은 "이 멤버를 하루에 다 볼 수 있다면 돈이 얼마냐"라고 감탄하면서 "저희 방송은 독특하게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메타버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는 메타 스테이지라는 게 있다. 사실 저나 희열 씨나 잘 모르겠다. 직접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메타 스테이지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뉴페스타'의 구성 소개는 버추얼 휴먼 막내 사원 이솔이 맡았다. 이솔은 1부와 2부로 나뉜 공연 스케줄을 비롯해 댄스 타임, 떼창 타임 등을 소개했다.


'뉴페스타'의 포문을 연 첫 무대의 주인공은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였다. 이들은 본인들의 대표곡 '범 내려온다'를 선보이며 공연에 열기를 더했다. 무대가 끝난 뒤 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고, 윤종신은 "내가 섭외했는데 나도 오늘 처음 봤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무대는 박정현이 꾸몄다. 그는 '꿈에'를 시작으로 신곡 '이름을 잃은 별을 이어서'와 'Raindrops', 그리고 출연진들의 갑작스러운 요청으로 선보인 '미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마치 박정현 콘서트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가상으로 구현한 XR 무대가 눈앞에 펼쳐져 보는 맛을 더했다.

다음으로는 멜로망스가 무대에 올라 설렘 지수를 드높였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한 공연이 끝나자 YB 윤도현은 "입덕했다"라며 환호했다. 심지어 멜로망스가 앙코르 공연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사용하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1부 엔딩 무대의 주인공은 멜로망스의 팬이 된 YB였다. YB는 시작부터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관객을 사로잡더니 깜짝 퍼포먼스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뉴페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