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이지현, 달라진 양육법으로 보여준 변화 [TV온에어]
2022. 05.28(토) 05:58
금쪽같은 내새끼
금쪽같은 내새끼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변화된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27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오은영과 이지현의 '금쪽 가족 성장 프로젝트'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밝아진 얼굴로 스튜디오를 찾은 이지현은 "조금은 편안해진 것 같다. 오은영이 현장 코칭 당시 고생을 정말 많이 하셨다. 잊지 못할 하루였다. 금쪽이한테 인생에도 큰 계기가 됐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엄마로서 부족한 면이 많아서 지탄과 비난을 받았지만, 오은영 박사의 매직으로 저희 가정이 단계별로 성장 중이다. 방송에 출연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화면보다 현실 육아는 더 힘들다. 가끔 예전 모습을 보여도 너그러운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현장 코칭 후 한 달이 지난 아들 우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침 등굣길에 나선 아들 우경이는 갑자기 "학교 안 가겠다"라며 돌발 행동을 보였다. 이지현은 당황했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은 뒤 "학생은 학교를 가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경이는 가방을 버리고 냅다 도주했다. 이지현은 전력 질주해 우경이를 잡고 단호하게 대처했다. 그러던 중 그는 우경이를 찾으러 온 선생님에게 "제가 가겠다. 있으면 더 안 가려고 할 거다"라고 말했다.

선생님과 둘이 남은 우경이는 또다시 도망쳤다. 선생님의 부름에도 횡단보도로 전력 질주한 그는 집 방향으로 걸어갔다. 그때 이지현이 교문 앞에 망부석처럼 있자 "엄마 나 여기 있다"라고 소리 질렀다.

결국 엄마에게 간 우경이는 "나 오늘만 좀 빠지겠다"라며 늘 그랬듯 엄마를 조르기 시작했다. 이에 이지현은 "학교는 가고 싶다고 가고, 안 가고 싶다고 안 가는 곳이 아니다"라고 예전보다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자세가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우경이는 작전이 통하지 않자 애교까지 시도했다. 이지현은 계속 흔들리지 않았고, 우경이는 최후의 수단인 눈물로 호소했다. 교문 앞 마주 앉은 채로 버틴 지 30분이 지나서야 우경이는 "학교 가겠다"라며 스스로 마음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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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우경이의 등교를 성공시킨 이지현에 대해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다. 문제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대하더라. 예전에 비해 당황하지 않고, 핵심 파악까지 완료했다. 목소리, 눈빛에서 지도력이 보인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100점 만점에 70점을 주겠다. 잘한 것부터 말하자면 담벼락 망부석이다. 아이들에게 결연한 의지를 전달한 거다. 맞대응도 좋았다"라며 "아쉬웠던 건 딱 하나다. 문턱을 스스로 넘게 해야 된다. 안고 들어가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우경이는 밝은 모습으로 하교했다. 이지현은 우경이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했지만, 우경이는 "이거 말고 놀아줘라. 저녁에 들을 거다"라고 떼쓴 뒤 노트를 찢어버리고 엄마를 밀치기까지 했다.

이지현은 무게감 있는 모습을 유지했고, 우경이는 뒤로 가서 앉으라는 이지현의 말을 들었다. 이지현은 우경이가 스스로 안정을 되찾자 "침착하게 하는 이야기는 들어줄 건데 때리고 화내면서 하는 이야기는 들어주지 않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우경이는 "알겠다. 문제를 기분 좋게 해결하니까 괜찮다"라며 엄마를 끌어안았다. VCR로 지켜보던 정형돈은 "오은영 선생님의 모습이 보였다. 우경이가 뒤로 가서 앉는 걸 보고 놀랐다"라고 감탄했다.

각성 조절 3단계로 수영에 나선 우경이는 선생님 지시를 곧 잘 따라 했다. 팔 돌리기부터 발차기, 팔 돌리기를 열심히 하는 모습은 이지현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우경이는 혼자 샤워, 옷 입기를 마쳐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우경이는 누나 서윤이와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스승의 날을 기념해 오은영에게 편지를 써 왔다. 서윤이는 "좋은 엄마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잘 계셔주길 바란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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