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윤시내가 사라졌다’의 배우 오민애가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 수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감독 김진화·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언론시사회에서는 김진화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이주영 오민애 노재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민애는 첫 장편 주연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로 23년 만에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말했다.

오민애는 “23년 만에 장편 영화로 연기상을 받게 됐다. 제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민애는 “3년 전 영화를 포기하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해보고 안 되면 다른 삶을 살아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자꾸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열정충만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오민애)와 엉뚱매력 관종 유튜버 짱하(이주영) 두 모녀가 전설의 디바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동상이몽 로드무비로,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