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강철부대2' UDT가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정신을 마음에 담았다.

10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는 특수부대 출신들의 결승전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UDT는 결승전 준비를 앞두고 팀워크를 다졌다. 김명재 등 팀원들은 함께 군복에 붙일 패치를 제작하러 나섰다.

전문가 손길로 완성된 이름표 패치는 군복에 부착됐다. 전문가는 이들의 승리를 염원했고, 팀원들은 부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차에 탑승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진해루였다. 진해루는 UDT 선배들이 구보를 많이 뛰는 곳으로 유명하다. 팀원들은 故 한주호 준위가 모셔진 곳에 헌화를 했다. 고인은 천안함 피격 사건에서 국가를 위해 근무하다 사망한 인물이다.

구민철은 “한주호 준위님은 불가능은 없다는 정신으로 사신 분이기에, 내가 UDT 대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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