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함연지가 오뚜기 함영준 회장을 언급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뮤지컬라보'에는 함연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약국에서 일하고 있다. 아내가 뮤지컬 코너를 듣다가 노래 잘 부르고 싶다며 음악 교실에 다닐 예정이다. 음치인데 노래 배우면 괜찮아지냐"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를 들은 함연지는 "뭐든 연습해서 안 되는 건 없다. 다만 더딜 수 있다"라며 "우리 엄마도 완전 음치다. 근데 아빠는 노래를 잘하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한 함연지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채워나가고 있다.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 한국어 더빙판에서 주인공 미라벨로 변신해 더빙과 뮤직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밝고 활기찬 에너지의 소유자 함연지는 통통 튀는 보이스와 적재적소의 센스를 발휘해 예능, OST, 유튜브 등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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