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최영준과 노영주가 갈등을 겪었다.

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8회에서 방호식(최영준)과 방영주(노영주)는 혼전 임신을 두고 갈등을 겪었다.

이날 방호식은 혼전임신을 한 방영주에게 걱정 어린 분노를 쏟아냈다. 이에 방영주가 방호식의 마음에 대못을 박는 말을 쏟아냈고. 두 사람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에 방호식은 "꼭 네 아버지 등골을 꼭 끝까지 빨아 먹어야 직성이 풀리냐. 각설하고 정해라. 이 아버지냐 네 혹이냐. 혹이면 꼴도 보기 싫으니까 내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방영주는 그런 방호식의 말에 체념한듯 "알았다. 나가겠다"고 한 뒤 짐을 챙겼다.

방호식은 정말로 짐을 싸고 나온 방영주를 보고는 "너 지금 나가면 이 아버지랑은 영원히 끝이다. 그건 알고 나가라"고 했다.

이에 방영주는 "좋겠다. 아빠가 떼버리고 싶은 혹이 제발로 나가서. 잘 살아라"고 말한 뒤 집을 나섰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