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감독 데이빗 예이츠·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이 지난 14일 5만8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3만8854명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극장판 주술회전 0'(감독 박성후·배급 대교)이 이날 63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8만9329명이다. '극장판 주술회전 0'는 백귀야행으로 주술고전을 위기에 빠트릴 강력한 주저사 게토 스구루(사쿠라이 타카히로)에 맞선 주술사 옷코츠 유타(오가타 메구미)의 액션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영화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배급 소니픽쳐스)가 이날 28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4만4141명이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베놈' 제작진이 선보이는 2022년 마블의 첫 안티 히어로 영화다.

영화 '스텔라'(감독 권수경·제작 데이드림)가 이날 28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만5307명이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다.

영화 '앰뷸런스' '수퍼 소닉2' '공기살인' '하빗' '말임씨를 부탁해'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