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윤찬영이 '소년비행' 촬영 비화를 들려줬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윤찬영이 출연해 '씨네초대석' 코너를 꾸몄다.

윤찬영은 최근 seezn 오리지널 '소년비행'에서 공윤탁 역으로 활약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살이 많이 빠졌다. '지금 우리 학교는' 할 때보다도 체중이 많이 줄었다. 평소에는 60kg 대를 유지하는 데 이번엔 57kg까지 내려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추운 날씨에 반팔을 입고 촬영하고 그래서 에너지를 더 많이 활용한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에너지를 더 썼다"는 그는 "그래서 밥을 많이 먹었다. 현장에서 같이 지내는 스태프분들이 제 식판을 보고 깜짝 놀랄 정도였다. 살이 너무 많이 빠지는 것 같아 정말 많이 먹고 미숫가루도 챙겨 먹고 했는데 체력 소모가 생각보다 많았던 모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윤찬영은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는 "무색무취였다. 딱히 별명도 없었을 정도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제 입으로 별명을 지어달라고 한 적도 있다. 고등학교 선생님께서는 제가 연기랑 축구를 좋아하니까 윤 배우, 윤 선수라 불러주시곤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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