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오달수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

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감독 김지훈·제작 더타워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는 김지훈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설경구 천우희 고창석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영화는 지난 2018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었으나 오달수가 '미투' 논란에 휩싸이면서 일정이 전면 연기됐다. 이후 오달수는 '미투' 논란 전 촬영을 완료한 영화 '이웃사촌'으로 지난 2020년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이날 제작보고회 행사에 앞서 진행을 맡은 MC 박경림이 출연 배우인 오달수의 불참 소식을 전했다. 오달수는 당초 제작보고회에 참석 예정이었지만, 끝내 이날 행사에 불참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다.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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