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2일(현지시간) "다니엘 크레이그가 코로나19에 걸려 브로드웨이 공연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현재 뉴욕 브로드웨이 롱에이커 극장에서 상연되는 '맥베스'에서 주인공 맥베스 역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그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4월 7일까지의 공연이 취소되게 됐다.

이와 관련 '맥베스' 측은 "티켓을 구매한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관객과 출연진, 제작진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다. 그는 2006년 '007 카지노 로얄'을 시작으로 2021년 '007 노 타임 투 다이'까지 무려 15년간 제임스 본드로 활약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