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컬투쇼'에서 슈퍼주니어 동해의 휴대전화에 얽힌 비밀이 공개됐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슈퍼주니어 예성, 동해, 시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컬투음감회' 코너를 꾸몄다.

이날 동해는 '쏘리 쏘리 (SORRY, SORRY)'를 들으며 "저희 곡 중에 가장 잘 된 곡이 아닌가 싶다. 남녀노소를 따지지 않고 모두가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이 곡에 얽힌 추억이 있다"면서 "데모 버전의 곡을 받았는데 곡이 너무 좋아 신이 났었다. 그래서 연습이 끝난 뒤에도 시원, 이특과 함께 연습실에 갔다. 그 당시 비니가 유행했을 때인데 팬티랑 비니만 쓰고 서로 즐겁게 '쏘리 쏘리'를 췄었다. 그 영상을 캠코더로 찍어놨었는데 지금은 내 휴대전화에 있다. 가끔 멤버들한테 보내며 '우리에게 이런 추억이 있다' '이거 올라가면 조회수 장난 아니겠다'는 말을 하곤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시원은 "동해 씨 휴대전화가 분실되거나 악한 세력의 무리들이 흑심을 품고 만약 해킹을 하면 여럿 큰일 난다. 판도라의 상자다"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고, 동해는 이런 영상을 모으는 이유에 대해 "멤버들이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좋지 않냐. 멤버들과의 재밌는 추억들이 많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