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마이웨이'에서 배우 이경진이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이경진의 숨겨진 인생사와 소소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진은 이른 아침 임진한과 골프 연습에 나섰다. 필드 경력 20년의 그는 "마흔 때 골프를 배우게 됐다. 35세 지나니까 주인공에서 이모로 가는 애매한 시간이었다. 그러니까 텀이 많이 생기더라"라고 털어놨다.

이경진은 30대 중반 겪었던 슬럼프를 골프로 극복했다. 그는 전혀 녹슬지 않은 실력을 자랑하며 "시간이 되면 좋아하는 골프 학과에 가서 대학 졸업을 하고 싶었다. 새로운 만남을 나누면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14년 만에 모교를 찾은 이경진은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학교에 있는 골프 연습장에 도착한 그는 "가슴이 뻥 뚫린다. 과거에 크고 좋았던 것들이 작게 보일 수 있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들이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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