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가 MC로 활약 중인 '싱어게인2'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 측은 16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이승기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다음 촬영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이승기 역시 예정대로 촬영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 현재로선 제작 일정에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싱어게인2' 측은 참가자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선 "최근 녹화는 1월 말로, 이후 '싱어게인2' 팀과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지난 15일 소속사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그는 광고 촬영을 앞두고 진행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고, 이후 PCR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이승기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면서 연락을 많이 주셨다. 저는 일반 감기 같은 증상이니 너무 많은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며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한편 이승기는 현재 SBS '집사부일체' '써클하우스', '싱어게인2' 등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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