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공개 열애 중인 가수 현아와 던의 결혼 임박설이 제기됐다. 현아가 던의 공개 프러포즈를 수락하면서 결혼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던은 3일 자신의 SNS에 영상과 함께 "결혼해줘(MARRY ME)"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왼손 약지에 커플링을 낀 현아와 던의 손이 담겼다. 이어 공개한 사진에는 두 개의 커플링이 조개 모양의 반지함에 올려져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현아는 해당 게시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당연히 'YES'지"라고 화답하며 "고마워, 고맙고 늘 고마워"라며 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던의 현아를 향한 프러포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016년부터 열애 중인 현아와 던 커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 교제를 시작, 2018년에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듀엣 활동을 펼치며 연인이자 동료로서 시너지를 내며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올해로 열애 6년째를 맞이한 현아와 던의 결혼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한 팬이 "언제 결혼할거야"라고 질문하자 현아가 "나도 내 기분 못 맞춰 레비오사"라고 대답한 바 있다.

또한 현아가 앞서 지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던과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현아가 던의 공개 프러포즈를 수락하면서 결혼설이 점차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현아와 던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전한 상태다. 현아와 던이 공개 프러포즈에 이어 어떤 입장을 발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