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태연이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소감을 전했다.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 2020년 12월은 태연이 받았다.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로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된 태연은 "너무 오랜만에 시상식에 와서 긴장을 했다. 멤버 티파니 영도 볼 수 있어서 좋다. 가장 공정하다는 가온차트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우리 팬 여러분들도 현장에서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는 태연은 "노력해주신 모든 스태프에게 영광을 돌린다. 늘 나의 든든한 지원군인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집에서 보고 있을 가족들 너무 고맙고, 아빠 너무 보고 싶다. 팬 여러분들 고맙다"고 덧붙였다.

'What Do I Call You'는 태연이 지난 2020년 12월 15일 발매한 EP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이별 후에도 여전히 주변을 맴도는 그에게 느끼는 감정을 덤덤하고 무심하게 노래하는 곡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