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얼라이브'에 출연하는 울랄라세션이 멤버 故 임윤택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울라라세션(김명훈 박승일 최도원), 멜로망스 김나영 이선우 PD가 참석했다.

'얼라이브'는 하늘의 별이 된 영원한 스타 유재하, 임윤택을 다시 만나보는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두 스타와 함께한 동료들의 이야기와 동료들의 버스킹 공연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고인의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랄라세션 김명훈은 "임윤택은 내게 가장 훌륭한 무대 디렉터였고, 무대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큰 사람이었다. 무대를 즐기는 것 이상으로 결과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라며 "완벽하고 흠잡을 곳 없는데 이면에는 순수함이 있는 아이 같은 형이었다. 내 모든 것을 내줘도 부끄럽지 않은 관계인 사람이었다"라고 고인을 회상했다.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

박승일과 최도원도 임윤택을 기억했다. 최도원은 "임윤택이 떠난 지 9년이 됐다. 기다리시는 분들도, 잊은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얼라이브'를 통해 다시 보면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얼라이브'는 28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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