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022년 라인업, '오징어 게임' 열풍 이을까 [이슈&톡]
2022. 01.19(수) 09:56
넷플릭스 2022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넷플릭스 2022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2022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총 25편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라인업을 구축해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19일 2022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D.P.' '킹덤: 아신전' '오징어 게임' '지옥' 등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강타하면서 OTT 춘추전국 시대 속 넷플릭스의 독주 시대를 열었다. 넷플릭스 회원들이 한국 콘텐츠 시청에 할애한 시간은 2021년 말 기준으로 지난 2년 동안 6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넷플릭스가 지금까지 공개한 콘텐츠 중 가장 많은 회원이 시청한 '오징어 게임'의 경우, 시청 시간의 약 95%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프랑스, 터키 등 94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콘텐츠는 지난해 말 공개한 '지옥'과 '고요의 바다'를 통해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두 작품은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해 ‘웰메이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였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의 세계 경쟁력을 확인한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에 1조 원 이상을 투자, 130여 편 이상의 한국 작품이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 소개됐다. 올해에도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오리지널 콘텐츠도 지난해 보다 10편이나 늘어난 25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소재와 시청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킬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

올해 첫 주자로는 K-좀비 신드롬을 이어갈 '지금 우리 학교는'이 28일 공개된다. 이를 시작으로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년범죄에 대한 이야기인 '소년심판'을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의 연기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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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종이의 집'의 리메이크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도 올해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이외에도 하일권 작가의 웹툰 원작인 '안나라수마나라', '인간수업'으로 뜨거운 호평을 모은 진한새 작가의 신작 '글리치',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의 재회가 이목을 끄는 '택배기사' 등이 올해 공개 예정이다.

배우 김희선 주연의 '블랙의 신부'부터 정우 박희순 주연의 '모범가족',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하정우 황정민이 출연하는 '수리남', 채수빈 최민호 주연의 '더 패뷸러스'도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옥빈과 유태오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애대전', 정지우 감독의 '썸바디', 설경구 박해수 주연의 '야차'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올해 공개된다. 여기에 오리지널 예능이 '셀럽은 회의 중'도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럴센스' '카터' '서울대작전' '정이' '20세기 소녀' 등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한 한국 영화의 즐거움까지 맛볼 수 있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한국 팬들의 눈높이에 걸맞는 이야기를 선보이고자 국내 창작 생태계와 장기적으로 협업하며 투자를 늘려온 결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인정을 받은 작품이 다수 탄생했다. 넷플릭스는 창작자들과 함께 우리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 190개국으로 수출하는 여정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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