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는 어떤 선택을 할까.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 이하 '지헤중')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7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하영은(송혜교)의 선택이 공개된다.

황치숙(최희서)의 허물까지 덮어가며 '소노'를 키워낸 하영은은 결국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게 됐다. 이를 받아들일 경우 사랑하는 윤재국(장기용)과 함께 파리로 떠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자신의 옷과 디자인이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에 그는 이 제안을 거절했다.

이 가운데 '더 원' 황회장(주진모)은 하영은에게 '소노'를 가지고 독립하라는 깜짝 제안을 했다. 뚝심 있게 '소노'를 지켜온 그의 능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한 것. 그러나 이때 윤재국이 "함께 가지 않겠냐"며 다시 한번 붙잡으며 하영은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과연 하영은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진다.

'지헤중' 제작진은 "남은 2회 동안 하영은은 과감하고 의미 있는 선택을 한다. 하영은은 늘 최선의 선택을 했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하영은은 끝까지 멋지고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선택을 할 것이다.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일도 사랑도 프로인 하영은. 그녀를 완성한 배우 송혜교의 존재감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갈수록 더욱 깊고 짙은 이야기와 감성을 선사할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5회는 1월 7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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