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서프라이즈’가 세계 곳곳 다양한 예언가들과 예언서적을 소개했다.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서프라이즈 : 비밀의 방’ 첫 방송에서는 다양한 예언가의 존재가 소개됐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스핀오프인 만큼 다양한 미스터리, 역사, 인물 비화가 공개됐다. 노스트라다무스가 실상 사기꾼이었으며 예언 역시 틀렸다는 설이 팽팽한 가운데, 곽재식은 예언가 바바 반기 등을 소개했다.

바바 반기는 2023년 지구가 멸망한다는 예언을 내놓은 바 있다. 지구 궤도 변화를 예측한 것. 맹성렬은 “우리가 감지 못하는 사이에 그럴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SNS를 강타한 15세 예언가 아비나 아난드 존재도 소개됐다. 그는 가상화폐(비트코인)가 2021년 11월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 예언했고 이는 적중해 세계적 화제를 모았다.

정형돈은 “저도 이 친구를 상당히 주목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곽재식은 “예언가들의 가장 큰 문제는 지나치게 애매모호한 말을 사용한다는 거다”라며 ‘이현령비현령’이 이들의 수법이라고 귀띔했다.

조선시대에도 예언서가 있었다. ‘정감록’에는 바다에 있는 섬에서 인물이 나타나고, 조선을 구한다는 예언이 적혔다. 1950년 한국 전쟁이 벌어졌을 당시, 인천 상륙 작전을 지휘한 맥아더 장군을 한국에 보낸 트루먼 대통령이 이 예언 주인공이 아니겠냐는 설도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서프라이즈 : 비밀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