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개막일을 연기한다.

프로덕션 측은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2022년 1월 9일(일) 개막 예정이었던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부득이하게 개막일을 연기하게 됐다. 공연을 예매하고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으로 항공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여 인터내셔널 투어에 입국이 지연돼 불가피하게 개막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한 프로덕션 측은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1월 9일~28일 공연 예매는 자동 취소되며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덕션 측은 "이 기간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분들께는 티켓 오픈 시 선예매 기회를 드릴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차주에 안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1997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탄생한 뮤지컬로, 현재 21개국 100개의 도시에서 1억1000만 명이 관람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뮤지컬 '라이온 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