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언니가 쏜다!'에서 가수 정엽이 7세 연하 아내와 결혼에 골인하게 된 러브스토리를 풀어놓는다.

7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IHQ 예능프로그램 '언니가 쏜다!' 20회에서는 가수 정엽이 3MC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정엽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3MC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최근에 밤바다에 가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강릉 쪽 해변에 갔다. 지난해 3월에 결혼했는데 여기저기 많이 갔다. 나를 이해해 주고 내 편이 있다는 느낌이다. 완벽한 베스트 프렌드다"라고 답해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정엽은 "전 19년을 혼자 살았기 때문에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결혼 초반에 그게 좀 힘들었는데 제가 많이 피력했더니 아내가 이해해 주더라. 제가 뭔가를 만들 땐 열흘 동안 혼자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데 그걸 이해해 준다"라고 덧붙여 "예술쟁이의 아내는 대단하다"라는 안영미의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이 외에도 정엽은 "살면서 무조건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 어렸을 때부터 일보다는 사랑이었다. 사는 이유가 사랑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교회에서 만났는데 처음에는 서로 별로 안 좋아하고 데면데면했다"라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녹화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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