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증명한 케미의 힘 [첫방기획]
2021. 12.07(화) 09:16
그 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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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3년 만에 재회한 배우 최우식과 김다미의 시너지는 대단했다. 서로 투닥거리면서도 완벽한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연출 김윤진)은 6일 첫 방송됐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최웅(최우식)과 국연수(김다미)는 전교 1등과 전교 꼴찌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전교 1등과 전교 꼴찌가 한 달 간 붙어서 생활하는 관찰 다큐멘터리 출연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최웅과 국연수는 촬영이 내키지 않았지만, 출연료와 부모의 적극 추천 등으로 다큐멘터리를 찍게 됐다.

상극이었던 이들은 촬영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웅과 국연수는 서로의 작은 움직임에도 예민하게 굴었다. 특히 두 사람은 싫어하는 사람으로 서로를 지목하며 "10년 후에는 볼 일 없을 거다"라고 입을 모았다.

10년 뒤, 최웅과 국연수의 인생은 정반대였다. 최웅은 건물 일러스트레이터로 최고의 성공과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반면 국연수는 먹고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평범한 직장인이 됐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국연수는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고오 작가를 섭외해야 되는 상황에 놓였다. 다음 날 국연수는 고오 작가 섭외를 위해 그의 집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최웅을 만나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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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은 최우식과 김다미가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물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첫 회부터 최우식과 김다미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두 사람은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는 최웅과 국연수를 능청스러운 연기로 그려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청춘들의 고민을 반영한 현실을 리얼하게 표현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 고등학생 연기 역시 인상적이었다. 30대에 접어든 최우식과 김다미는 실제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10대 시절의 최웅과 국연수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나이적 제한마저 잠재운 이들의 비주얼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뻔한 로맨틱 코미디 클리셰를 탈피한 전개는 앞으로의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전교 1등과 전교 꼴찌의 뒤바뀐 미래, 헤어진 연인의 물세례 재회 등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기대에 부응한 캐스팅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더해진 '그 해 우리는'은 3%대(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우식과 김다미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향후 호평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그 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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