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구경이' 이영애와 김혜준의 대결이 후반부에 돌입한다.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연출 이정흠)는 연쇄살인마 케이(김혜준)를 쫓는 방구석 의심러 탐정 구경이(이영애)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을 그린 작품.

흑화한 케이와 그런 그를 잡으려는 구경이의 머리싸움이 본격적으로 후반부에 돌입한 가운데, 제작진은 '구경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스터에는 구경이와 케이의 대결 관계가 잘 드러나 있다. 케이를 잡으려는 구경이는 수갑을 들고 있고, 캐리어에 숨은 케이는 절대 잡히지 않겠다는 듯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구경이는 케이가 어디에 숨어 있든 찾아낼 수 있다는 듯 자신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고, 케이는 "죽여도 되는 거죠?"라고 답하고 있어 과연 두 사람의 대결은 어떻게 끝날지 궁금케 했다.

한편 '구경이' 9회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구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