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현봉식이 노안과 관련한 다양한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내일은 국민 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이준호 오대환 최영준 현봉식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현봉식을 열렬히 환영했다. 최근 '노안'을 주제로 할 때마다 현봉식의 자료 화면이 끊임 없이 나오고 이름이 언급됐기 때문.

현봉식은 1984년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다시 한 번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MC 안영미는 "나보다 한 살 어리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현봉식은 노안과 관련한 다양한 일화를 공개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대학생 때까지 크게 변하지 않은 증명 사진들을 공개했다. "고등학교 때 운동을 그만두고 복학을 했는데 학교에 괴소문이 돌았다. 복학생이 24살이라는 소문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또한 현봉식은 17살 차이 설경구가 진지하게 "연배가 어떻게 되시냐"라고 물었던 영화 '1987' 촬영 현장 뒷이야기, 최근 출연했던 넷플릭스 웹드라마 'D.P' 속 동료 배우 형들을 부하로 삼았던 일화 등을 이야기했다.

'D.P'에서 헌병대장을 맡았던 그는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형들이 있었는데 다 나보다 계급이 낮았다. 실제 군생활 사진도 SNS에 올렸었는데 댓글로 '대대장이 왜 이등병 코스프레를 하고 있냐'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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