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조진웅이 OTT(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시리즈 제작을 준비 중에 있음을 밝혔다.

조진웅은 8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진웅은 OTT의 흥행과 극장의 위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환경의 변화에 당황하지 말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주의다. 저도 OTT 시리즈를 개발해 보겠다고 해서 제작을 준비 중에 있고, 장편도 준비 중에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진웅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작품들이 OTT로 넘어가는 추세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게 아닌가 싶다. 당황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오히려 이 코로나19를 어떻게 이겨내고 종식시킬까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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