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하 '샹치')이 개봉 첫 주말인 지난 주말 53만44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5만4988명이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시무 리우)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제작 외유내강)이 지난 주말 13만36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39만8549명이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 주말 10만3624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24만8502명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제작 더타워픽쳐스)은 지난 주말 6만68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11만1408명이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영화 '맨 인 더 다크 2' '코다' '귀문' '퍼피 구조대 더 무비' '어름날 우리' '프리 가이' 순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