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김하영이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김하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여우짓을 못해서 뒤통수를 잘 맞는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글을 통해 김하영은 "여우짓을 잘해야 살아남기 쉬운 세상인가 보다. 나는 심지어 사람 보는 눈도 없다. 끼리끼리 만나는 것 같다. 어쩜 주위에 친한 사람들이 다들 여우 같지 않고 곰 같은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우짓으로 먹고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그냥 하던 대로 꾸준히 천천히 내 일 하는 게 맞다. 이런 모습이 제일 즐겁고 좋다"라고 덧붙였다.

1999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김하영은 2004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인스타그램과 개인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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