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달이 뜨는 강'이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매년 9월 3일 방송의 날에 실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한해 동안 지상파 방송국에서 방송된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보도 등 전 장르의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지상파 방송사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작품과 추천된 방송인을 심사한다.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비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관중이 없는 비대면으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0일 오후 2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이 SBS '펜트하우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MBC '목표가 생겼다'를 꺾고 작품상을 품에 안았다. 이번 작품상은 지상파 방송사가 출품한 출품작 240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예심을 통과한 작품 중, 인기투표와 전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주연 배우의 학교폭력 이슈에 과감하게 주인공 교체를 감행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지지를 얻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달이 뜨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