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개그콘서트'에서 노통장이라는 캐릭터로 활약했던 개그맨 김상태가 유튜버로 두 번째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상태는 딸 사랑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 '사랑이 아빠'을 운영한 지 6년째로 현재 4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딸 사랑이가 6살 때 유튜브를 보며 자기도 유튜브에 나오고 싶다고 한 말에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그는 "처음에는 크리에이터나 유튜브에 대한 개념도 잘 몰랐다. 아이와의 추억이나 성장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저장하려는 용도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영상이 점점 쌓이면서 조회수와 구독자가 늘어나고 어느새 아이들에게 유명한 키즈 유튜버가 됐다"라고 했다.

채널이 유명해지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수익과 부수입도 따랐다고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아이와 많은 것을 함께 경험한 것이다. 덕분에 아이와는 눈만 마주쳐도 쿵짝이 맞는 최고의 짝꿍이 됐다고 했다.

그는 "유튜브는 저에게 아이와 함께 노는 놀이터 같은 곳"이라며 "아이와 재미있게 놀고 영상으로 추억을 남길 수도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라고 했다.

이에 김상태는 또래 아이 부모들에게 유튜브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했다. 유튜브를 어떻게 시작하고 운영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부모들이 많다고 한다.

그는 "내가 시작할 때는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다. 그렇게 6년 동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나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상태는 유튜브 채널 운영 관련 노하우를 '1억 뷰 N잡'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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