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빅톤(VICTON) 한승우가 군 입대를 앞두고 '이불킥'에서 하차한다.

지난 13일 방송된 네이버 나우(NOW.) '이불킥'에서는 한승우가 청취자들에게 하차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우는 호스트로서의 마지막 방송에서 그간 '이불킥'에서의 추억을 되짚어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대치의 사랑으로 승우랑 인사하기!'라는 주제 하에 한승우의 친구들과 빅톤 멤버들의 깜짝 영상 편지, 미리 하는 생일 축하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방송 말미 눈물을 보인 한승우는 "'이불킥'을 하면서 인간 한승우, 가수 한승우의 모습들을 하나 하나 다 챙길 수 있었던 거 같다"라며 "성숙한 사람으로 돌아와서 언제 어디서든 만나면 그때는 먼저 제가 웃으면서 모두에게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분들도 너무 감사하고 승식이도 너무 고생했고 감독님들, 스탭분들 진짜 잊지 못할 것"이라며 "건강하게 또 만날 거다. 정말 너무 감사했다"라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불킥'은 지난해 4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1년 3개월 간 빅톤의 한승우, 강승식이 호스트로 참여해 다채로운 코너와 매주 새로운 주제로 청취자와 소통을 이어왔다. 앞서 팬들에게 직접 군 입대 소식을 알린 한승우는 오는 26일 입소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네이버 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