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모가디슈' 배우 조인성이 김윤석과 호흡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측은 25일 조인성의 스틸을 공개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조인성은 '모가디슈'로 류승완 감독, 김윤석과 첫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조인성이 맡은 수말리아 한국 대사관의 강대진 참사관은 안기부 출신으로 대사관 직원들을 감시 및 관리하는 역할이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 훈훈한 매력과 날 선 매력까지 모두 느낄 수 있다.

이에 대해 조인성은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전형적인 안기부 사람이 아니라서 좋았다. 안기부라는 권력을 등에 업고 본능적으로 활동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김윤석 선배와 호흡을 맞추면서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나오더라. 의외성이 도출된 캐릭터다"라고 전했다.

조인성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모가디슈'는 오는 7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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