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고은아, 미르 남매가 악플러를 고소했다.

1일 배우 고은아, 미르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 '고소 진행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미르는 "저희가 지금 고소를 진행 중이다. 저나 누나들에게 성희롱, 욕설, 돈 관련 다이렉트 메시지가 정말 많이 온다"며 악플러 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미르는 "무시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안 보려고 하는데 한 번씩 보면 상처를 받게 된다"며 최근에 자신들의 부모를 거론하며 접근하고 모욕적으로 폄하한 일을 이야기했다. "너무 힘들어 밥도 못 먹었다. 잠도 못 자고 심장 소리가 귀로 들리는 느낌이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고은아는 "우리가 냉정해 보일 수 있겠지만 선처도 합의도 없을 거다. 저희 부모님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다. 아빠를 그런 식으로 몰아가시는 건 큰 실수하신 것"이라고 경고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방가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