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가수 현진영이 이수만을 언급한다.

6월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박남정, 현진영, 김완선, 홍영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현진영은 SM엔터테인먼트 1호 소속 가수로 활동할 당시 프로듀서 이수만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무대 의상으로 맨살에 조끼를 입었던 그는 음악방송 PD의 권유에 따라 조끼 지퍼를 올리고 리허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진영은 "이수만이 누군가는 먼저 시작을 해야 유행을 만들 수 있는 건데, 지퍼를 올릴 거면 왜 조끼를 입냐고 하더라. 나는 그의 말을 오해해 지퍼를 완전히 내리고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 방송을 마친 다음 날 신문으로 3사 방송 금지 사실을 접했다"라며 황당했던 추억을 고백했다.

또한 현진영은 전성기 못지않은 여전한 인기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팬클럽 '목화씨'에 신화의 김동완과 래퍼 쌈디 등이 있다. 쌈디는 내가 갖고 있지 않은 음반까지 소장하고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현진영의 솔직한 입담은 오는 6월 1일 저녁 8시 3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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