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가 개봉과 함께 극장가 흥행 선도주자로 제대로 첫발을 내딛었다.

영화 '크루엘라'(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영화는 26일 오후 5시 개봉 기준 단 7시간 만에 4만 관객 이상을 동원,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와 3배 이상의 상영횟수 차이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객수를 기록하며 독보적 흥행 저력을 완벽히 과시했다. 이와 함께 언론과 실관람객의 쏟아지는 극찬과 호평에 힘입어 CGV 골든 에그 지수 97%를 기록해 앞으로의 흥행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지난 3월 개봉한 '미나리'(4만721명)와 '고질라 VS. 콩'(3만8786명) 보다도 월등히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으로 오후 5시 개봉을 감안하여 단 7시간 상영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개봉과 함께 쏟아진 언론과 실관람객의 호평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대박’을 이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독창적인 재해석 역시 인상적이다 전했다.

실관람객 반응 역시 역대급이다. CGV 골든 에그 지수 97%를 기록하며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도 단연 평점 우위를 자랑하며 대중들의 사랑까지 완벽히 받고 있다. 이같이 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자아낸 디즈니 영화 '크루엘라'가 개봉 첫 주 어떤 신드롬을 일으킬지 기대감을 높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크루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