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영상 안성후 임은지 기자] 그룹 블리처스(BLITZERS)가 번외 경기마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크리스, 샤, 루탄, 우주)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소속사 우조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티브이데일리와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블리처스 멤버들은 박상후 기자와 함께 번외 경기로 '신발 던지기 게임'을 진행했다. 각자 다른 종류의 슬리퍼를 신고 정해진 라인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먼저 블리처스와 박상후 기자는 뽑기로 어떤 슬리퍼를 신을지 결정했다. 그 결과 고유는 지금 신은 신발, 우주는 삼선 슬리퍼, 루탄은 거실화, 주한은 털 실내화, 샤는 지압 슬리퍼, 크리스는 욕실화, 박상후 기자는 어린이용 슬리퍼를 신게 됐다. 특히 리더 진화는 목장갑이 나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진행된 경기에서는 욕실화를 뽑은 크리스가 정해진 라인에 가장 가깝게 던져 블리처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블리처스는 번외 경기임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끝으로 블리처스는 콘텐츠를 진행한 소감에 대해 "오늘 정말 재밌었다. 이 기운을 받아서 열심히 노력하는 블리처스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블리처스는 지난 12일 첫 번째 EP '체크 인(CHECK-IN)'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이번 앨범은 버스나 비행기에 처음 올라타는 순간, 여행지에서 호텔에 처음 들어서는 순간처럼 블리처스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설레는 여행을 곧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브리드 어게인'은 브레이크 기반의 드럼 비트와 강렬한 기타가 힘을 더해 1990년~2000년대 힙합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10~20대에는 신선함을, 30대 이상의 팬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색다른 감정을 전한다.

특히 블리처스는 '브리드 어게인'을 통해 우리가 그 어느 때보다 멀어져 있지만, 반드시 다시 만나 같은 공간에서 마음껏 숨 쉬며 실컷 뛰노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의 염원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영상 안성후 임은지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