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자산어보'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자산어보'(감독 이준익·제작 씨네월드)가 개봉 첫날인 지난 31일 3만478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만7748명이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고빌라 VS. 콩'(감독 애덤 윈가드·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이날 2만77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0만760명이다. '고빌라 VS. 콩'은 전설적인 존재인 고질라와 콩의 사상 최강 빅매치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배급 워터홀 컴퍼니)이 이날 1만15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51만3225명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와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의 일생일대 혈전을 담은 작품이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배급 판씨네마)는 이날 98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84만2971명이다.

영화 '아무도 없는 곳' '해길랍'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더 박스' '커피 오어 티'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자산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