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비와 당신의 이야기' 배우 천우희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감독 조진모·제작 아지트필름) 제작발표회가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조진모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하늘, 천우희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하늘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를 떠올렸다. 그는 "사실 음악 영화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유명한 동명의 노래가 있지 않냐. 근데 노래와 큰 연관이 없었다. 좋은 울림이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천우희 역시 "노래와 연관 있는 줄 알았다. 가수 분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연관이 없더라"라며 "제목과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는 따뜻한 영화다.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준 영호(강하늘)와 소희(천우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한 그들이 써 내려가는 아날로그 감성 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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