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한우연이 자신의 수영 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서는 영화 '비밀의 정원'(감독 박선주·제작 몬순픽쳐스) 한우연과 전석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한유연은 치유와 성장을 거치는 수영 강사 정원 캐릭터를 연기했다. 특히 그는 남다른 수영 실력에 대해 "사실 너무 배우고 싶었다. 근데 배울 시간이 없었다. 당시 해외여행을 다니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호주를 갔는데, 혼자 독학했다. 야생에서 수영 연습을 한 뒤, 바로 촬영장에 투입됐다. 다만 잠영하는 장면들은 배역 선생님들이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전석호는 "우리는 쓸 때 확실히 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밀의 정원'은 가족 모두가 비밀로만 간직하던 사건에서 한 걸음 나아가 서로를 보듬으며 이해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영화다. 한우연과 전석호는 2년 차 신혼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과 예상치 못한 위기 앞에서 서로를 지켜내며 관계에 깊이를 더해 나가는 두 인물의 특별한 과정을 연기해 진한 여운을 남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