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이'의 배우 류현경이 조정치 정인 부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류현경은 5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제작 엠씨엠씨) 인터뷰에서 초보 엄마 캐릭터를 연기하며 도움이 됐던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로, 류현경은 극 중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를 연기했다.

이날 류현경은 영채를 연기하며 과거 조카들을 돌봤던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또한 주변에서 아이를 키우는 지인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육아에 지친 영채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했다.

류현경은 특히 영화를 촬영하는 기간동안 절친한 사이인 조정치 정인 부부가 당시 생후 6개월이었던 둘째를 키우는 모습을 많이 관찰했다고 했다.

그는 "둘째가 처음에는 저를 보고 낯을 가리면서 어색해 하더라"면서 "하루가 다르게 점점 커가는 모습이 너무 놀라웠다"고 했다.

이어 류현경은 "조정치 정인 부부는 육아에 대한 도움도 많이 줬지만 유튜브에 이번 영화 홍보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줬다. 아직 영상이 공개는 안 됐지만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류현경은 "조정치 정인 부부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류현경이 출연한 '아이'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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