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이’ 류현경이 아이와의 연기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제작 엠씨엠씨)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후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김현탁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향기는 아이와의 촬영에 대해 “저는 정말 힘든 게 없었다. 아이랑 촬영하면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극 중 초보 엄마 영채를 연기한 류현경은 “배우분들이나 스태프분들이 아이들의 컨디션에 맞게 현장에서 촬영을 조율했다. 아이가 억지로 뭔가 하게끔 만들지 않았다. 자연스러운 순간들을 많이 담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경은 “혁이로 출연한 두 쌍둥이의 어머니가 현장에 같이 계셨다.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로, 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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