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정다이 기자] 2020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가요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데뷔 소식을 알리며 가요계에 등장했다.

특히 ‘괴물 신인’, ’슈퍼 루키’등으로 불리며 올 한 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신인 아이돌은 누가 있을까.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 (辛丑年)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신인 아이돌을 모아봤다.

★크래비티(CRAVITY)

데뷔 141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을 만큼 2020 슈퍼 루키로 손꼽히는 크래비티 (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올해 4월 14일에 데뷔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9인조 보이그룹이다.

그룹명 크래비티는 'Creativity'와 'Gravity'를 결합시킨 팀명으로 '독창적인 매력으로 우리의 우주로 끌어들이겠다'라는 정체성을 담았다. 또한 'Center of Gravity'의 약자이기도 한 크래비티는 서로 다른 멤버들이 하나로 모였을 때 완벽한 균형을 이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도 담겨 있다.

크래비티의 상승세는 각종 시상식에서의 눈부신 성과로 증명할 수 있다.

데뷔 이후 가파른 상승세로 지난 8월에 개최된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의 브랜드 대상’,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제12회 멜론뮤직어워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등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2020년 대세 신인 아이돌의 자리로 당당히 올라섰다.

한편 크래비티는 내년 1월 중순 가요계 컴백을 예고했다.
지난 8월 두 번째 미니앨범 '크래비티 시즌2. 하이드아웃: 더 뉴 데이 위 스텝 인투'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이다.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싹쓸이하며 괴물 신인으로 떠오른 크래비티가 이번 새 앨범으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엔하이픈(ENHYPEN)

그룹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법인인 빌리프랩 소속으로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I-LAND’의 최종 선발된 멤버 7인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이다.

그룹 엔하이픈은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를 접수하며 클래스가 다른 ‘역대급 신인’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데뷔곡 ‘Given-Taken’ 뮤직비디오는 공개 3시간 20분 만에 100만 조회 수를 기록했고 총 29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최상위 5위권에 자리했다.

또한 엔하이픈은 데뷔 전부터 틱톡,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V LIVE 등 5대 SNS에서 각각 팔로워 및 구독자 100만 명을 연이어 달성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써 내려갔다.

이처럼 2020년 괴물 신인답게 엔하이픈은 글로벌 팬덤을 안고 2021년 더 힘껏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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